![]() |
악뮤(AKMU) 이수현이 ‘볼륨을 높여요’ DJ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수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볼류머들 션디에요♥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가 정말로 오늘부로 끝이 났네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DJ를 처음 시작했던 20살의 이수현과, 이날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는 22살 이수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수현은 “스무 살 뜨거웠던 여름부터 스물 한 살의 모든 순간, 스물 둘의 시작까지 볼륨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했어요”라며 “하루 끝에 들려주신 소소한 일상들, 기쁨, 슬픔이 매일 매일 두 시간을 채우고도 넘쳤어요. 찾아와주셔서, 같이 얘기해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수현은 “앞으로 저는 더 많은걸 경험하고 배우면서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거예요”라며 “시간이 지나 션디가 보고 싶어서 더는 못 견딜 즈음 더 깊이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세상 유일무이한 디제이가 되어서 돌아올게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이수현은 “우리가 서로 주파수를 맞춰서 만났던 시간들, 여러분이 선물해주신 수 많은 추억들을 꽉 껴안고 자주 그리워하고 보고싶어 하면서 지낼게요 정말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안녕”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수현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배우 김예원의 후임 DJ로 투입돼
이수현의 후임으로는 배우 강한나가 활약한다. 강한나는 6일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를 열고 DJ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이수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