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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콘택트" 희귀병 아들 수술 거부 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캡처 |
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이자 동생을 설득하기 위해 그의 가족이 나섰다.
희귀병 아들을 앞에 두고, 그의 엄마와 누나는 침묵의 등을 누른 채 한동안 그의 눈을 마주봤고, 이내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력과 청력이 좋지않은 아들은 한참 뒤에야 눈치를 챈 뒤 “엄마 울어?”라고 물어 마음을 짠하게 했다.
바로 앞에 그의 가족이 있음에도 또렷이 볼 수 없음에 아들도 안절부절 못했고, MC들 역시 안타까움에 고개를 떨궜다.
신호음이 나온 후 눈맞춤을 종료했다. 아들은 “
또한 그는 “어려운 문제를 풀면 답답함이 없어진다. 수학을 푸는게 얼마나 재밌는데”라며 희망에 가득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누나와 엄마의 진심이 담긴 설득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지금은 아직 아니야”라며 거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