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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조정석(39)과 가수 거미(38, 본명 박지연)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누리꾼의 축하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거미가 임신했다"며 "조정석 거미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임신 7주차로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고 향후 일정을 최소화 하며 태교에 전념 하고자 한다"며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2월 열애 보도 당시 당당하게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후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받았다.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2018년 6월 가을 결혼 소식을 알리며 변함없는 사랑을 자랑했고, 10월 언약식을 통해 연예계 공식 부부로 거듭났다.
결혼 이후 조정석은 드라마와 영화의 주연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했고, 거미 역시 콘서트 투어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결혼 1년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가정과 일 모두 다 잡으시길 바래요!", "아기가 생겼다니! 기쁜 소식이네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순산하시기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첫아이라 놀랄 일도 많으실 텐데 잘 해내실 거라고 믿어요" 등 임신 축하와 순산을 기원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조정석은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관상’ ‘역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형’,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헤드윅’ ‘아마데우스’,
거미는 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