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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가 올해도 고(故) 김형은을 찾았다.
심진화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우리 형은이 13주기예요. 시간이 참 빠르죠. 제가 벌써 41살이니까 왜 아니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심진화가 김형은이 안치된 안치된 납골당, 일산 청아공원을 찾은 모습과 김형은의 생전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심진화는 "나이가 들면서 서글픈건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다는것과 되게 선명하고 또렷했던 기억들도 조금씩 흐릿해지는것..."이라며 "형은이를 잊을리는 없겠지만 함께 했던 시간들이 멀어져가는것 같아 속상하네요. 오랜만에 싸이월드를 뒤적여본 오늘입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형은이 기억해주시는 많은분들도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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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SBS 공개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故 김형은은 지난 2006년 12월 심진화, 장경희 등과 함께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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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진화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