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오에 대한 여권 무효화 작업이 완료됐다.
해럴드경제에 따르면, 외교부가 사기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된 윤지오에 대한 여권 무효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1월 기자간담회에서 “윤지오에 대한 인터폴 적색 수배는 완료됐으며 외교부에서 여권 무효화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지오는 지난해 4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됐다. 이후 캐나다로 출국해 현재까지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에 휩싸인 윤지오에겐 인터폴 적색 수배령도 내려졌다. 적색 수배령은 인터폴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다.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에게 내려지는 국제수배로, 신병이 확보되면 그 즉시 수배를 내린 국가에 압송되는 조치다.
윤지오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장자연 사건에 대한 여러 가지 증언을 했으나 이후 거짓말 논란이 불거지며 각종 고소고발 사건에 휘말렸다. 윤지오의 책 ‘13번째 증언’ 출간을 도왔던 작가 김수민 씨는 지난 4월 명
또 후원금을 낸 439명은 윤지오를 상태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윤지오는 아프리카TV BJ 활동 관련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발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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