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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수미네 반찬’에서 최현석 셰프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말그대로 통편집됐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85회에서는 2020년 설 특집을 맞아 모두에게 고민인 남은 명절 음식들을 활용한 반찬들이 공개됐다.
이날 2기 제자 배우 이태곤, 방송인 광희, 가수 골든차일드 보민은 김수미에게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남은 전들을 활용한 요리를 배웠다. 또 설을 맞아 김수미에게 세뱃돈을 받기도 했다.
이날 최현석 셰프의 분량은 사실상 통편집됐다. 앞서 ’수미네 반찬’ 제작진은 "22일 방송분에서 최현석 출연 분량은 모두 편집한다.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도 최현석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다리나 얼굴, 어깨, 손 등 신체의 일부분이 잠깐 등장하긴 했지만 곧 화면을 전환했다.
최현석은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매체는 지난 17일 최현석이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전 이적을 위해 계약서 일부 조항을 위조했다고 보도했다. 휴대전화 해킹으로 사생활 유포 협박을 받으면서, 이로 인한 손해배상을 줄이기 위해 해당 조항도 위조한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최현석은 18일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2018년 8월께 휴대폰 해킹이 있었으며, 해킹된 자료에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있어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해당 사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KBS2 ‘사장님 당나귀 귀’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