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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성혜의 나라’가 오늘(30일) 개봉한다.
정형석 감독의 ‘성혜의 나라’는 1992년생 스물아홉 ‘성혜’(송지인 분)의 암울하고 답답한 현실을 조명한다. 성희롱을 비롯하여 24시간 일해도 부족한 생계를 힘겹게 이어가며 희망조차 꿈꾸지 못하는 20대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스물아홉 성혜는 반지하 월세 살이 취준생.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인턴으로 입사했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반강제 퇴사하고 지금은 신문배달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전전한다. 공시생 남자 친구 승환은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성혜는 면접마다 떨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뜻밖의 일
‘성혜의 나라’는 스물아홉 성혜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선사한다. “기성세대의 가치관을 부정하며 한국 독립영화계의 전복적 상상력을 발견했다”라는 평을 얻은 바 있다. 송지인 강두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으며, 19회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성혜의 나라’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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