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함익병 강미형 부부가 미팅에서 처음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생생 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의사 함익병 강미형 부부가 출연했다.
강미형 씨는 어떻게 남편과 만났나는 질문에 “옛날에는 미팅이라고 해서 그룹으로 만났다. 물건 교환해서 만났다. 흔했다. 내 친구 하나랑 남편 같은 반 친구가 알고 있어서 미팅을 주선했다. 남자 5명, 여자 5명이 만났다. 카드를 잡았는데, 내 파트너가 꿈에 그리던 사람이 아니었다. 내 파트너 옆에 있던 사람이 너무 괜찮더라. 그게 함익병 씨”라며 첫눈에 반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래 학생들이 양복을 안 입는다. 그런데 양복을 입고 나왔는데 정말 멋지더라. 내 파트너에게 미안하지만 잘 생겨서 곁눈질했다. 헤어질 때 남편이 전화번호를 다 적더라. 다 같이 만나서 놀
또한 함익병은 전화 번호를 다 받은 이유에 대해 “사실 마음이 그렇다. 마음에 들었다. 집사람만 눈에 보였다. 그런데 번호를 따로 받을 수 없어서 다 받았다”고 고백했다. 강미형 씨는 “내 평생 그렇게 좋았던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