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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이 서장훈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DJ로는 개그맨 유민상이 함께했다.
이날 하승진은 바쁘게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에 한 청취자는 "서장훈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메시지를 보냈다.
하승진은 "절대 안된다“라며 ”장훈이 형님은 제가 하늘 위에 떠있는 별처럼 바라보고 있는 분이다. 절대 뛰어넘을 수 없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솔직히 내려다보지 않냐"면서 하승진의 큰 키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민상은 "서장훈 씨를 뛰어넘으려면 건물부터 있어야 한다. 건물이 있으니까 예능 프로그램 나와서도 막 할 수 있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승진도 "그럼 건물부터 사고 오겠다"고 재치있게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승진은 키 221㎝의 국내 최장신 센터로 프로농구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현역 은퇴했다. 이후 TV조선 ‘아내의 맛’, MBC ‘끼리끼리’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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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