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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 '젠틀맨'이 오는 26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젠틀맨' 측은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여파로 개봉일을 19일에서 26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캐릭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캐릭터 영상은 '마약왕'을 비롯해 '업계퀸'부터 이들의 뒤를 샅샅히 파헤치는 '탐정'까지 인물들을 소개한다.
마약왕 '믹키 피어슨'은 특유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젠틀한 모습으로 등장, "정글의 왕이 되고 싶다면, 왕이 돼야 한다"는 멘트와 함께 거대 조직을 이끄는 보스의 무게감을 드러낸다. 잘나가는 업계 퀸 '로잘린드'는 남편 믹키 피어슨 못지 않게 '걸크러시'를 뽐내며 총격전을 펼치며, 권투코치는 예기치 못하게 갱스터의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찰리 허냄과 휴 그랜트가 끝을 장식한다. 탐정 '플레처'로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강탈하는 휴 그랜트는 미행과 도청 등 온갖 잔꾀를 동원해 믹키의 뒤를 캐는 한편 능글맞고 노련미 넘치는 탐정의 모습을 보인다.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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