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류 바람을 타고 일본에 첫 진출해 관심을 끈 막걸리가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캔 막걸리 시장은 일본 막걸리 시장의 60%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흔히 마시는 맥주도 병보다는 캔을 선호할 정도. 때문에 막걸리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캔 막걸리 출시가 필수적인 셈이다. CJ제일제당은 이에 내년 1월경 일본 전국유통망을 통해 캔 형태의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CJ제일제당은 삿뽀로 맥주 주식회사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현지 언론매체들을 대상으로 '캔 막걸리 출시 설명회'를 가지며 캔 막걸리 '비비고 오이시이'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알코올도수가 6% 정도인 한국의 막걸리와 달리, 일본 내에 유통될 제품은 알코올도수를 3%로 낮추고 자몽과즙(15%)를 더해 칵테일 형태의 막걸리 제품으로 단 맛을 좋아하는 일본 현지의 입맞에 맞게 출시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측은 "합성감미료나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