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 2위로 올라섰다.
1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 1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연간 102만대를 판매한 도요타 코롤라, 2위는 101만대를 판매한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였다. 기아차 프라이드도 5위(81만5000대), 쉐보레 크루즈는 9위(69만1000대)를 차지했다.
이어 포드의 베스트셀링카 포커스는 4위, 폭스바겐 제타는 7위, 도요타 캠리는 8위, 쉐보레 크루즈는 9위, 폭스바겐 골프가 10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독일에 거주하는 유명 블로거 '스케치북'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현대차가 이만큼 컸다"면서 "정말 판매에 있어서 이젠 세계적인 메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고, 잘한 일은 잘했다고 해야줘야겠다"고 적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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