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입차 비교 시승 이벤트…'쏘나타vs캠리, i30vs골프 등'

현대차는 1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전국 9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에서 ‘수입차 비교체험’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작년 3월 개설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 1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로, 7주 동안 14차수에 걸쳐 총 21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핸된다.

현대차는 쏘나타를 비롯해 i30와 벨로스터, 제네시스 등 4개 차종을 선정해 폭스바겐 골프, 미니쿠퍼, 도요타 캠리,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 독일 및 일본 수입차 브랜드의 5개 주요 차종과의 2박3일 비교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가 수입차와의 비교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 측은 쏘나타와 캠리, i30과 골프, 벨로스터와 미니쿠퍼, 제네시스와 E300·5시리즈 등을 경쟁 차종으로 선정해 고객들이 보다 정확한 비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전국 9개 비교시승센터 별로 운영 가능한 비교시승 차종을 확인 후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마감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무릎 담요와 PYL 프린팅이 부착된 머그컵 1세트(2개)를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오픈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를 통해 국내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적극적인 체험 마케팅을 선보였다”면서 “고객을 국산차 쪽으로 유인하는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현대차의 높아진 품질과 위상을 알리고 있다는 데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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