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난청이 심할수록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청력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노인 치매 환자 중 3분의 1은 노인성 난청을 앓고 있는데 난청이 상황에 대한 판단력이나 새로운 정보에 대한 이해력을 떨어뜨려 치매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치매는 주로 65세 이상 노년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기기 발달과 소음이 많은 환경적 요인 등으로
구로 튼튼병원 뇌신경센터 한도훈 원장은 “소리가 잘 안 들리고 비슷한 시기에 기억력까지 희미해진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는 만큼 단순한 노화현상으로만 여기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