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법, 손수건 하나면 감염 확률 줄일 수 있다…뭔가 보니? '간단하네'
↑ 메르스 예방법/사진=MBN |
11일 현재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12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메르스 증상과 예방법이 새삼 화제입니다.
메르스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증상만으로는 메르스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메르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건당국에 신고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2~14일이며 38℃ 이상의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재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아직 마스크와 같은 위생용품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임시적으로 손수건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출퇴근 만원 버스나 지하철은 사람들끼리 밀착하는 공간입니다. 이럴 땐 재채기나 기침이 나는 순간만 손수건으로 가려주는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사소한 위생수칙만으로도 전염병 감염률을 상당 부분 낮출 수 있습니다.
손수건이 없을 때는 옷소매로 가리는 것이 대안책이 될수 있습니다. 버스 손잡이를 붙잡거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때 손을 이용하므로 손바닥에 대고 기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물 혹은 사람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은 팔꿈치를 이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과 같은 노약자는 손수건이나 마스크를 반드시 소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규칙적인 수면시
평소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누로 충분히 손을 씻고, 비누가 없으면 알코올 손 세정제를 사용합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