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보관법, 회오리 감자 만드는 법…특이한 모양만큼 맛도 일품
[김승진 기자] 감자 보관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감자 요리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명동의 소문난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회오리 감자는 긴 나무막대를 휘돌아 가는 특이한 형태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회오리 감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감자 3개와 올리브유 1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추가루 약간, 드라이 파슬리가루 1작은술, 파마산 치즈가루 1/2큰술이 필요하다.
↑ 감자 보관법 |
재료 준비가 끝나면 감자를 껍질 째 씻어 나무 막대에 꽂아준 뒤 막대를 중심으로 끊기지 않게 계속 돌리면서 일정한 간격으로 썰어준다.
그 뒤 간격을 벌려 오일소스를 발라주고 200도의 오븐에서 25분간 구워주면 완성된다.
백종원이 알려주는 감자채 볶음도 눈길을 끌고 있다. 백종원은 "일정하게 썰어야 볶을 때 무르거나 덜 익는 것이 없다"며 "칼질이 서툴 때는 채칼을 쓰면 굵기가 일정하다"고 첫 번째 팁을 공개했다.
또한, 백종원은 두 번째 팁으로, 채를 썬 감자를 물에 넣고 삶으면서 살짝 소금간을 했다. 감자를 바로 볶지 않고 물에 한번 삶으면 부드러운 맛을 더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후 양파와 당근을 함께 채를 썰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먼저 볶다가, 미리 삶은 감자를 넣어 볶으며 굵은 소금보다는 맛소금을 이용해 간을 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넣으면 완성이다.
한편 6월부터 9월까지 제철인 감자는 더운 날씨에 보관을 잘해야 한다. 잘못 보관할 경우 독이나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 감자 보관법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게 핵심이다. 서늘한 음지에 감자를 박스 채로 두면 편하다.
감자를 냉장고에 넣으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당의 양이 증가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 감자
싹이 나거나 표면이 녹색으로 변한 감자를 먹는 건 위험하기 때문에 여름철 감자 보관법이 더욱 중요하다.
감자 보관법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