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향수]에 “향을 다스릴 줄 안다는 것은 삶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것이다”라는 글이 있다.
그 글처럼 요즘은 정직하게 자신의 취향을 따르고, 향기를 통해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려고 하고, 지치는 일상과 스트레스에 향으로 여유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젠 몸에 향기를 입히는 것을 넘어, 공간곳곳을 향기로 채우기를 원한다.
향초, 디퓨저등 다양한 방향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본인이 직접 핸드메이드로 작업하는 공간향기디자이너 wise aroma 홍현명 대표에게서 좋은 제품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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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는 공기 중의 냄새입자를 태우면서 악취와 습기제거는 물론 탈취효과를 낸다.
심리적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친 심신엔 큰 안정을 준다.
향초를 고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파라핀과 천연왁스가 있는데, 향초 원료로 많이 사용하는 파라핀 향초는 석유에서 추출한다.
연소과정에서 미세먼지를 포함한 유해물질인 벤젠을 방출해 건강에 해를 줄 수 있다.
심지에 푸른빛이 돌며 자연스레 그을음이 생기는데, 이는 화학물질이 연소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부득이하게 태워야 할 때는 환기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천연왁스의 종류에는 소이와 비즈, 팜 등이 있다. 많이 이용되는 소이는 질감이 매우 부드럽고, 연소시간이 긴 편이다. 연기가 적으며 초를 끄더라도 불쾌한 냄새가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향초의 심지는 종류에 따라 둘로 나뉘는데, 우드웍과 코튼웍이 있다.
나무 심지를 사용하는 우드웍은 불꽃이 크기 때문에 향기 발산 속도가 빠르고, ‘타닥타닥’하는 장작불 타는 소리가 운치를 더하는 장점이 있다.
반면 면심지를 사용하는 코튼웍은 버닝타임(향초가 타는데 걸리는 시간)이 긴것이 장점이다.
심지의 선택은 개인의 기호가 많이 좌우한다.
은은한 향기는 물론, 그 자체만으로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퓨저
디퓨저는 먼저 베이스가 중요하다.
무수알코올을 베이스로 사용한 경우에는 처음 발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향이 금방 날라가 남은 용액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고급디퓨저란 은은한 발향을 하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발향된다는 사실. 베이스를 주의해서 선택하라.
두 번째는 스틱의 선택이다.
우드스틱과 섬유리드스틱이 있는데, 우드스틱의 경우 발향이 강한 장점이 있지만 사용기간이 짧다. 섬유리드스틱의 경우 발향이 은은하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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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품은 고유의 자연향에 이끌려 끌리듯이 자연스
천연원료 선택에 깐깐한 기준을 가지고 고급원료 사용을 지향하며 친환경제품에 그녀의 디자인을 입힌 wise aroma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강남면세점에서 제품을 접할수 있으며, 아로마천연비누, 소이캔들, 아로마디퓨저, 차량용 방향제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홈페이지 : www.wisearom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