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콩 효능, '병아리 콩'으로 심장병·고혈압·당뇨병 모두 잡는다?
검은콩의 효능이 눈길을 끌면서, 최근 세계적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일명 '병아리 콩'의 효능도 덩달아 화제입니다.
과거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병아리 콩으로 대장 건강을 되은 한 남성의 비법이 전파를 탔습니다.
과거 대장 용종으로 수술을 받았던 김형만 씨는 "지금은 속 쓰림도 없고 화장실도 자주 안가고 또 용종 재발도 안 되서 아주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을 꺼냅니다.
최근 대장 내시경 결과 그의 대장은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대장 용종의 재발을 막고 증상을 완화해준 그의 건강 비법은 무엇일까요?
김형만 씨가 즐겨 먹는다는 음식을 보니 마치 노란 죽 같은 모습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의 건강 비법인 걸까요?
제작진이 음식의 정체를 묻자, 형만 씨는 "아내가 나를 위해 만들어준 건강식"이라며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이어 제작진에게 맛을 보라는 형만 씨, 맛을 본 제작진은 "고소하고 밤맛이 난다"고 말합니다.
형만 씨의 아내 김정순 씨는 "밤은 아니고 병아리 죽"이라고 소개합니다.
병아리 죽의 실체를 알려주기 위해 그가 제작진을 주방으로 안내합니다.
주방을 보니 콩이 가득찬 플라스틱 병이 한가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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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콩 효능/사진=MBN 천기누설 |
김정순 씨는 "이게 작고 병아리를 닮았다 해서 병아리 콩이라고 한다"고 설명합니다.
병아리의 정체는 다름아닌 콩. 자세히 들여다 보니 콩의 모양이 마치 병아리를 연상케합니다.
다소 생소한 '병아리 콩'은 인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재배되는 콩으로 인도에서는 카레나 스프의 주 재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병아리콩의 뛰어난 맛과 높은 영양 성분이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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