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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7회 MBN 암엑스포&건강페스티벌의 2일 오후 2시, 첫 강좌가 열렸다. 첫 강좌의 연자인 이대여성암병원 권형주 교수는 ‘갑상선암 최신치료와 경향’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실에서 강연을 펼쳤다.
학계에서는 갑상선암 종양의 관하여 꼭 수술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권 교수는 “최근 갑상선암에 대해 과잉진단 논란이 있지만 꼭 수술이 필요없다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갑상선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암이 아니었던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63·여) 전 대통령을 예를 들며 진단의 어려움을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전문의와 검사를 통해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갑상선암의 경우 갑상선전절제술(갑상선 전부를 떼어내는 것)으로 원칙으로 했지만 최근에는 치료 경향도 변하고 있다. 권 교수는 “갑상선 암 종양이 다른 암 종에 비해 악성으로 변하는 경과가 느리고 전절제술에 대한 부작용의 우려로 반절제술(갑상선 일부를 절제)로 최신치료가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절제술의 경우 쉰 목소리, 성대마비, 손발저림 등의 부작용 및 합병증이 존재했지만 반절제술은 그 우려가 적어진다.
이어 권 교수는 “
[ 매경헬스 김충식 기자 ] [ mkludacri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