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탄생석인 토파즈의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파즈의 어원은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다. 첫 번째는 불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의 타파스(Tapas)에서 나왔다는 것과 또 하나는 항상 안개가 자욱해 붙여진 이름인, 홍해에 있는 섬 이름인 토파지오스(Topazios, 찾다)에서 나는 보석이라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는 설이다.
토파즈는 고대로부터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켜주는 보석으로 희망, 부활을 상징하기도 한다. 인도에서는 ‘불의 돌’로 불렸으며 이집트에서는 태양의 신 ‘라’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중세에는 토파즈를 베개 밑에 넣고 자면 육체의 힘을 회복하고, 목에 착용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손가락에 착용하면 돌연사를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 동양에서도 토파즈는 ‘건강의 돌’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에서는 토파즈를 청렴과 결백의 의미로, 힌두교에서는 갈증을 막아주고 수명을 연장시켜 주며 아름다움과 종교적 부적으로도 사용되기도 하였다.
토파즈는 짙은 오렌지색, 초록색, 핑크색 등으로 존재하는데 가장 귀한 색은 자주색이다. 토파즈는 강도가 높지 않은 보석이므로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가하면 쉽게 깨질 수 있어 착용과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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