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째 국정감사를 시작하는 국회는 오늘(11일) 13개 상임위별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종합편성 채널 선정과 관련된 방통위와 신한 사태와 관련한 금융위에 대한 국정감사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종합편성 채널 선정을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여야 의원들은 종편 선정에 따른 투명한 기준 제시 등에 대한 질의를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상파와 유선방송사업자 간의 재송신 문제와 방송의 디지털 전환 관련 문제도 쟁점입니다.
정무위는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신한은행 사태와 관련해 라응찬 회장의 증인 채택 문제가 역시 최대 쟁점입니다.
이밖에 최근 본격화하고 있는 서민금융활성화 대책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병무청에 대한 감사에서는 병역비리가 최대 화두입니다.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나타난 병역 기피 의혹과 연예인의 고의적 병역 비리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위는 국토해양부를 상대로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질문 공세를 이어갑니다.
역시 사업 과정에서의 감사 결과와 하천 정비 문제가 쟁점입니다.
또 세종시 건설 관련 상황과 LH공사의 부채 문제도 함께 지적될 전망입니다.
한편,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서울 광장 사용문제와 폭우 피해 대책 관련 문제가, 인천교육청에서는 무상급식과 교육비리 관련 문제를 놓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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