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제65회 경찰의 날을 맞아 우리 경찰이 공정한 사회를 이끄는 서민의 친구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토착비리와 교육, 권력형 비리는 경찰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척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제65회 경찰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선진 일류국가가 되려면 먼저 안전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경찰이 선진 일류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우리 경찰은 '공정 경찰', '서민 경찰', '과학 경찰'을 새로운 좌표로 삼아야 합니다."
특히 이른바 3대 비리는 경찰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척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경찰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토착비리, 교육비리, 권력비리를 뿌리뽑아야 합니다.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공권력을 집행해야 합니다."
또한, 경찰은 공정한 사회의 표상이 되어야 한다며 내부의 불공정한 관행부터 바로 잡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민에게 따뜻하게 다가서고,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더욱 각별하게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이버 범죄와 국제 테러 등 지능화, 과학화된 범죄에는 한발 앞서 대응하는 역량도 확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이 대통령은 경찰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도록 직급과 보수, 인력 문제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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