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산망에 대한 해킹시도와 바이러스 침투가 하루 평균 10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옥이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 전산망에 대한 해킹 시도와 바이러스 침투는 하루 평균 9만 3천 건에 달했습니다.
하루 평균 군 전산망에 대한 위협은 2007년 3만 9천 건에서 2008년 7만 9천 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김옥이 의원은 "군 전산망에 대한 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군의 사이버 정보작전 방호태세인 '인포콘' 발령 실적은 3년간 2회에 불과하다"며 "북한이 7백여 명의 전문해커를 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전의 대비가 소홀한 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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