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와 관련해 "이명박 정권의 무능을 국민이 심판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에서 "안보 무능으로 북한에 대포 맞고, 외교경제 무능으로 미국에 FTA 대포 맞으면서 예산 날치기를 위해 야당에 대포를 쏜다"며 "이 모든 일은 부메랑이 돼 2012년에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해선 "'님'자는 커녕 모든 존경스러운 말은 다 빼고 막말로 짖어 될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또, 본회의장 몸싸움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의원과 보좌진들의 현황을 파악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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