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뉴질랜드 경찰 당국이 유 씨 부친과의 DNA 대조작업을 통해 발견된 시신이 유 씨가 맞다고 확인하고, 주뉴질랜드 우리 대사관에 공식 통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학연수생 유 씨는 지난달 24일 25살 오빠 유 모 씨와 크라이스트 처치의 CTV 건물에서 어학 수업을 듣던 중 지진 발생 당시 건물 붕괴로 실종된 바 있습니다.
실종된 오빠 유 씨 또한 해당 건물에서 지난 4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