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지진 참사를 겪은 일본의 재일동포에게 50만 달러를, 일본 적십자사에 10만 달러를 위문금으로 전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신 명의로 재일동포에게 위문
또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도 일본적십자사에 10만 달러의 위문금을 보내고 막대한 인명 피해와 물질적 손실을 안은 강진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위문금 전달은 3대 세습 등에 반감을 품고 있는 조총련 조직을 추스르면서 냉각된 북일 관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