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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1960년대 말이 아닌 1950년대 중반부터 비무장지대에 고엽제를 살포했다는 증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육군 상사로 퇴역한 77살 음도남 씨는 "1955년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15사단 백마고지에 근무할 때 미군이 헬리콥터 등으로 한 달에 서너 차례 DMZ에 고엽제를 공중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씨는 백마고지에서 한 달 정도 근무하다 후방으로 근무지를 옮겼습니다.
그의 증언은 미군 주도로 1960년대 말부터 DMZ에 고엽제가 다량 뿌려졌다고 알려진 최근 상황과는 달라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