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단수 사태가 발생한 경북 구미시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낙동강 송수관로 누수 현장이 보이는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 관리단을 방문한 손 대표는 "식수와 생활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홍수 기간에는 피해 예방에 우선을 두든가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
이어 "해평취수장 사고로 단수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 반 만에 또 사고가 발생해 불안이 커졌다"며 사고 원인을 찾아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공사로 인해 20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다"며 "무리한 준설과 속도전이 국민 안전에 피해를 주는 만큼 국회에서 4대강공사 설계 시공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