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이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율이 20~25%의 저조한 수준이면 오세훈 시장이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주민투표 지원 실무 책임을 맡은 이 의원은 "시의회의 4분의 3을 민주당이 장악한 상태에서 시작한 주민투표인데 투표율이 25%를 못 넘으면 그냥 물러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민투표율이 33.3%에 미달하는 당원협의회에 대해서는 지도부에 건의해 페널티를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