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이 권력을 이겼다"…"패배 인정"
서울시장에 당선된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시민이 권력을 이겼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고, 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 여야, 총선 앞두고 '물갈이' 후폭풍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물갈이 후폭풍에 휩싸일 전망입니다.
한나라당은 강남 3구와 용산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서 패배했고, 민주당도 위상이 약해지면서 시민단체 등이 주도하는 야권 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선관위·박원순 홈페이지 한때 불통
10·26 재보선이 치러진 오늘 선관위와 박원순 후보의 홈페이지가 사이버 공격의 일종인 디도스 공격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 승용차 아파트 도로 덮쳐 3명 사망
서울 용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승용차가 내리막길을 달리다 인도를 덮쳐 행인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현금수송차 강도 '5천만 원' 강탈
충남 천안에서 물류업체 현금 수송차량에 괴한이 침입해 현금 5천만 원을 강탈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돈 자루 위치 등 내부사정을 잘 아는 인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 삼성, SK에 2연승…배영섭 결승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삼성이 SK를 물리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배영섭의 결승타와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SK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 방콕도 침수 위기…임시 공휴일 선포
태국의 3분의 1을 삼켜버린 홍수가 갈수록
비상 상황에 태국 정부는 5일간 임시 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
▶ 중부 가끔 구름…낮부터 풀려
오늘(27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1도로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