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설 연휴 직전 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에게 당명 개정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으며, 찬성 의견이 다수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 핵심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물리적 시간 등을 고려할 때 당명을 개정할지, 유지할지를 빨리 결정해야 한다"며 "내일(26일)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26일) 비대위 회의에서 '당명 개정'을 결정하게 되면 다음 달 초 전국위를 소집해 당명 개정을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