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북한 전투기 한 대가 어제오후 5시쯤부터 1시간 가량 강화도 북쪽 전술조치선 부근에서 비행을 해 우리 공군 전투기들이 대응출격해 초계비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 전투기가 대응 조치선을 넘어 한국 영공 쪽으로 접근한 것은 이례적인 일인 만큼 북한 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소리 방송은 한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전투기가 어제 오후 5시부터 1시간 20분 정도 강화도 북쪽 15마일까지 접근했다가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는 왕복비행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