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보편화로 유튜브 등을 이용한 동영상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대선 경선 주자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춘 독특한 동영상을 통해 자신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당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신이 나서 위기를 극복해냈다고 강조합니다.
당이 국민의 신뢰를 잃었을 때 앞장서서 그 외길을 헤쳐나갔고….
김문수 후보는 가난했던 자신의 삶과 퍼스트레이디였던 박근혜 후보를 비교하며 '박근혜 때리기'에 '올인'했습니다.
- "남부럽지 않게 자랐던 그녀. 그리고 가난 탓에 아홉 식구가 전기도 없는 판자촌 단칸방에 살아야 했던 그가 있었습니다."
김태호 후보는 40대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영국의 캐머런 총리,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세계의 젊은 지도자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지도가 약한 안상수 후보는 코믹한 CF 패러디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안상수가 누군지 모르는 당신을 위해 지금부터 달립니다."
30년이 넘도록 공직에 있었던 임태희 후보는 수십 년 간 국익을 위해 일해왔다며 노동부 장관, 대통령실장으로 활동한 이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