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전기고문 등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씨가 귀국 후 첫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고문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오늘(8일) 오전 7시 반부터 전북 전주시 송천동 송천연합내과에서
김 씨는 건강검진을 마친 뒤 "고문흔적을 찾으려고 간단한 검사를 했지만, 담당의사는 육안으로는 고문 흔적은 발견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정신적 증상도 고문 입증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정부의 입장을 받아들여 고문으로 인한 정신적인 손상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