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 시각 현재 일산 킨텍스에서는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이제 시작됩니다.
이제 후보들이 곧 입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희경 기자, 전해주세요!
【 기자 】
네, 저는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전당대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주요 당직자와 박근혜,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후보가 입장하면서 약 10분 후에 개회 선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잠시 전당대회 진행 상황을 좀 설명해 드리면요.
후보들이 입장한 후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대통령 축하메시지, 그리고 선관위원장의 경선 경과보고가 이어집니다.
오후 2시45분에 후보자들의 인사 말씀과 서약식이 있고, 오후 3시15분에 개표가 종료되면 3시30분쯤에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탄생하고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이 이루어집니다.
오늘 경선 1위 자리는 박근혜 후보가 확정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누가 2위를 차지하느냐가 관심사입니다.
2위는 5년 후를 겨냥한 '차기' 대권주자로서 역량뿐 아니라 당권과 대권 분리를 명분으로 삼아 차기 당권 장악을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 후보는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경제민주화와 소통, 대통합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박 후보는 또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다른 경선 주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한편, 메르켈
현직 총리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새누리당과 독일 보수 성향 정당인 기민당이 오랫동안 여러 문제 해결에 혁렵해 왔고, 박근혜 후보와 메르켈 총리의 개인적 친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MBN뉴스 김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