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6시 30분쯤 강릉 경포해변 인근 해상에서 잠수정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돼 해군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 이붕우 공보실장은 "한 관광객이 자신의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군 당국에 신고했다"며 "군에서 함정과 해상초계기, 링스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군 정보당국이 제보된 사진을 분석 중이지만 아직까지 잠수함이라는 단정할 만한 부분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수색 중이지만 부유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