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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은 대북 정보감시태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주 무수단 미사일 2기를 남포시 잠진미사일 공장에서 열차로 원산 인근으로 옮긴 뒤 발사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아사히 측은 “북한이 시험 발사한적 없는 무수단 미사일이 발사 실패로 돌아갈 경우 위협수위가 떨어질 것을 대비해 스커드(사정 300∼500km), 노동(사정 1천300km) 등 단거리 및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군 당국도 북한이 동해지역 이외에도 동시다발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이에 군 관계자는 "오늘부터 정치적 결단만 있으면 언제든지 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무수단과 함께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이지스함과 지상레이더 등 자산을 총동원해 북한 미사일 동향을 24시간 감시해온 군은 북한의 동시다발 미사일 도발 움직임을 집중 감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