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잘못할 때는 여당이 앞장서서 견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익과 국민을 위해서는 당·정·청이 굳건한 협력체계를 유지해야겠지만, 민심에서 벗어날 때는 당이 앞장서 강력히 견제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9대 국회가 시작된 지 1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80일이 넘어가고 있는데 여권의 모습이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더이상 시행착오가 용납되지 않는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정치권의 3대 핵심 과제로 경제활력 회복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와 경제적·사회적 약자 보호를
어제(15일) 새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김기현 의장은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경쟁하는 시대가 돼야 한다면서, 정책 체감도는 3D로 입체감 있게 하고, 입법 속도는 LTE 급으로 빠르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