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최전방 군부대를 방문했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군의 사기를 높이려는 안보 행보로 보입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강원도의 최전방 부대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위중하다"며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어제)
- "만약 도발을 해 온다면 단호하고 가차없이 대응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합니다. "
박 대통령은 직접 철책을 따라 돌며 전방의 안보 태세도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장병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안아주며, 혹한기 전방을 지키는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신병교육대를 찾은 박 대통령은 강한 정신력과 사명감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훌륭한 군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어제)
- "힘을 내서 모두 멋진 군인이 돼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파이팅!(파이팅!)"
박 대통령은 강력한 안보 의식만이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며 매순간 전선을 수호하는 일에 전념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