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인도와 스위스를 국빈 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IT 강국 인도와 중소기업이 강한 스위스에서 창조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첫 순방국으로 인도를 찾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IT 강국인도를 국빈 방문해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기반 구축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인도 만모한 싱 총리의 방문 요청에 대한 답방이자, 12억 인구를 가진 거대 내수시장 인도와의 경제 외연 확장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인도 방문을 마친 박 대통령은 곧바로 스위스로 이동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첫 국빈 방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스위스의 세계적인 국가경쟁력과 이를 만들어낸 효율적인 직업 교육제도, 중소기업 육성 방안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개막 기조연설을 하게 됩니다.
전 세계 글로벌 CEO들이 모두 모이는 만큼,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경제혁신 정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포럼에 참석한 해외 CEO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투자 환경을 적극 알리는 등 세일즈 외교에 박차를 가한다는 생각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