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는 또 노무현 대통령은 열린우리당과 운명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한성원 기자!
질문)
강재섭 대표가 오늘 민생경제회담을 제안했는데, 어떤 내용인 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
네, 강재섭 대표는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집값 잡기, 교육부담 줄이기 등 시급한 민생 현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강 대표는 오늘 지난 4년은 잃어버린 4년의 세월이었다며 유독 민생 문제를 강조했는데요.
저소득층과 서민들을 위한 '사회책임연대 은행' 설립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반값 아파트와 반값 등록금 관련 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질문2)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요구와 비판이 많았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답)
네, 강재섭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의 조건부 탈당 시사 발언에 대해 자기가 만든 당에서 탈당 운운하지 말고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열린우리당의 이름으로 심판 받으라는 것입니다.
또 노 대통령은 정치놀음에서 손을 떼고 민생과 대선의 공정한 관리에 전념해야 한다며 몇가지 제안을 했는데요.
먼저 국민이 반대하는 개헌 시도는 중단돼야 하며 남북정상회담의 정략적 이용은 안된다고 못 밖았습니다.
또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인물로 '관리내각', '민생내각'을 구성할 것과 '바다이야기'와 JU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강 대표는 이어 지난 2번의 대선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정치공작근절법 등 각종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처벌하기 위한 공직선거법을 손질하고 언론 탄압 방지와 방송의 중립성 보장을 위한 장치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당사에서 mbn뉴스 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