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일 마스조에 도쿄도지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청와대에서 마스조에 요이치 일본 도쿄도지사를 접견할 전망입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방한 중인 마스조에 지사 측의 희망에 따라 내일 오전 중 예방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가 경색 국면인데 그럼에도 양국 지자체 간에 좋은 교류·협력이 이뤄져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7일 마스조에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일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마스조에 지사에게 강조한 바 있어 예방 때 박 대통령에게 아베 총리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마스조에 지사는 서울시의 초청을 받아 도쿄도지사로는 18년 만에 방한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