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개각이 단행되면 장기 근무한 장관들과 한미 FTA 협상 타결 이후 후속대책 마련에 미진했던 일부 장관들의 교체가 예상되는데,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상범 기자!!
<앵커>
청와대 개각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유시민 복지부 장관의 사의 표명이 이뤄진 가운데 청와대가 후속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기는 빠르면 이번달 말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각 폭은 대략적으로 복지부를 포함해 3~4개 부처로 알려지고 있는 데요.
구체적으로 2년 이상 장기 근무를 한 장관들의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박홍수 농림부 장관,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장관급인 김선욱 법제처장 등이 교체 대상이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1년 이상 된 장관도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 이미 사의를 표명한 바 있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그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FTA워크숍에서 보고로 대통령으로부터 질책을 받은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관측에 대해 청와대는 후속 개각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부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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