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속정 경고사격 받고 퇴각'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어업지도선 한 척이 북방한계선을 900여m 침범해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12시10분께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어업지도선 한 척이 북방한계선 NLL을 900여m 침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이 어업지도선에 대해 경고 통신과 경고 사격을 했으며 북한 어업지도선은 오후 12시16분께 북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소형 목선 한 척이 NLL을 넘어 떠내려오자 북한 어업지도선이 이를 단속하기 위해 따라왔다가 목선을 끌고 다시 북상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북한 선박이 다시 NLL을 침범할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태세
北 단속정 경고사격 받고 퇴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北 단속정 경고사격 받고 퇴각, 침범한 의도가 뭘까" "北 단속정 경고사격 받고 퇴각, 긴장감 조성하네" "北 단속정 경고사격 받고 퇴각, 별 일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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