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이후 빈곤과 소득 분배가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 부인하면서 되레 빈곤율이 정체되고 소득 분배 개선 효과가 증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용익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은 오늘(2일) 참여정부 들어 절대적·상대적 빈곤율 모두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고 특히 도시 근로자들의 경우 05년 대비 06년 빈곤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익 사회정책수석은 농어가를 제외한 전국 가구 지니 계수는 03년 0.341에서 06년 0.351로 악화됐고 전국 가구의 소득 5분위 배율 역시 03년 7.23에서 06년 7.64로 나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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