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은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권 후보들을 24시간 밀착취재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어제 문재인 후보에 이어 오늘은 '일개미' 박지원 후보입니다.
김태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집을 나선 박 후보.
(강행군을 하시는데 힘들지는 않으세요? 뭐 괜찮아요.)
국회 일정은 언론사 인터뷰로 시작합니다.
경선전략회의도 빠질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
- "13월의 세금폭탄, 이런 민생문제 굉장히 커요."
박 후보 역시승용차는 제2의 집무실. 간식도 챙겨 먹고 일정도 점검합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
- "저는 본래 잠을 적게 자요. 한 4시간…."
이후 서울 합동 간담회에서는 힘들었던 옥살이를 회고하고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
- "감옥에서 13번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제 눈이 이렇게 된 것도…."
경기도 안산 합동간담회와
(잘 나왔습니다.)
호남 향우회 일정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지경.
하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도 건강 챙기기는 필수.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
- "일주일에 한 5번 공원에 나와서 한 시간 반 걷고 스트레칭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가장 슬펐고 손자를 봤을 때 가장 기뻤다는 박 후보.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
- "강한 야당이 되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 이 박지원이 꼭 당대표가 되어야…."
▶ 스탠딩 : 김태욱 / 기자
-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박지원 후보. 2월 8일 전당대회를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문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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