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수사 받겠다 입장 밝혀
이완구 ‘수사 받겠다’는 입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전 회장에게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수사 받겠다”는입장을 밝혔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14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총리부터 수사를 받겠다. 돈 받은 사실이 명명백백 드러난다면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 |
↑ 사진=MBN |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저도 한 나라의 국무총리다. 어떠한 증거라도 나오면 제 목숨과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보도된 기사대로 국무총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검찰은 빨리 국무총리부터 수사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무총리 본인도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고 했으니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국무총리부터 조사할 것을 검찰에 요구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경향신문은 오늘 15일자 지면 1면 기사를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이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30분 이완구의 부여 선거 사무소에 들렀고, 차에서
누리꾼들은 “이완구 수사 받겠다 떳떳하다는 건가” “이완구 수사 받겠다 결과가 궁금해” “이완구 수사 받겠다 무슨 생각이지” “이완구 수사 받겠다 뭘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