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동수 기자
(예,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1.]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교체로 가닥을 잡았죠 ?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6일) "김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말 사의를 표명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경질이냐 아니냐고 답하긴 어렵고 압력에 의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 둔다"고 설명하면서 언론에서 김 법무부장관의 경질설을 먼저 흘린게 아니냐고 대변인은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천호선 / 청와대 대변인
-"사퇴 압력 청와대가 넣었다. 사퇴 압력에 굴복했다고 기사 쓰고 있다. 한나라당도 그렇다고 단정하는 논평 낸 바 있다. 이는 근거 없다."
이에 따라 후임 법무부 장관에 관심이 쏠리는데 현재 사시 2회 출신인 정성진 국가 청렴 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질문 2]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개각 폭이 좀 더 커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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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오늘 오후 박홍수 농림부장관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농림장관은 "인사권자와 총리 등과 입장 정리를 끝냈다"며 후임자 결정까지 업무를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개각 대상에는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이상수 노동부 장관, 장하진 여성부 장관 등이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천호선 / 청와대 대변인
-"다른 장관 교체 가능성은 법무장관 사의를 수용함과 더불어 , 교체 수요가 있는 장관이 있는지 검토해 필요하면 함께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다."
천 대변인은 부분 개각 폭과 수준에 대해 "검토중이며 아직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9일 인사추천회의에서 후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부분 개각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