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남식 대변인은 오늘 북한이 오는 28∼30일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접촉을 내일 개성에서 열자고 제안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도 북측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해 내일 개성에서 첫 준비접촉이 성사될 전망입니다.
이번 접촉에서는 정상회담 의제를 포함해 대표단 규모와 구체적인 체류일정 등이 논의되며 통신과 보도, 의전, 경호 등 분야별 실무접촉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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