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에서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했습니다.
휴일이 사흘로 늘어난 것과 더불어 내수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혜택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토요일인 광복절을 대신해 전날인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됩니다.
정부는 휴일이 사흘로 늘어난 만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혜택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14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 28세 대상으로 판매되는 철도여행 상품인 '내일로'는 8일부터 31일까지 50퍼센트 할인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휴일 기간인 사흘 동안 경복궁을 포함한 4대 고궁과 종묘, 국립자연휴양림 등 56개 시설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소비 심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광복 70주년을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의 전기로 만들어야겠습니다."
메르스로 침체된 외국인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할인 혜택과 K팝 페스티벌도 예정돼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편집 : 이소영